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주리 징크스 (문단 편집) ==== [[UEFA 유로 2012]] ==== || [[파일:external/m.koreatimes.com/b01.jpg|width=100%]] || || [[UEFA 유로 2012]]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의 4강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가 득점하는 장면 || 아주리 징크스의 존재감이 가장 크게 드러난 경기이자,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미스터리 경기다.[* 아래에서도 서술되었지만, 진행상으로 봐도 도저히 독일이 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youtube(GqYuI6eOvVg)]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공동 개최였던 이 대회에서 독일은 포르투갈, 덴마크, 그리고 네덜란드와 함께 16강 B조에 들어갔고, 이탈리아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그리고 아일랜드와 함께 16강 C조로 들어가게 된다. 독일은 포르투갈에 1 대 0, 덴마크에 2 대 1, 그리고 네덜란드에 2 대 1로 각각 승리해 3전 전승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1 대 1, 크로아티아에 1 대 1로 각각 무재배를 단행, 2무로 결선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미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아일랜드를 각각 4 대 0, 3 대 1로 정리한 상황이었던 까닭에 이탈리아는 승자승은 물론, 골득실에서도 뒤지고 있었다. 이탈리아는 남은 아일랜드전에서 '''다득점 무실점 승리'''를 거둬야 하고, 크로아티아는 1골만 넣으면 진출 확정이니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게 클린시트로 승리'''해야 이탈리아는 결선 진출이 가능했다. 다행히 마지막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2 대 0으로 이긴 이탈리아는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1 대 0으로 잡아줘서 반쯤 스페인의 손에 의해 가까스로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8강전에서 독일은 그리스를 맞이해서 정규 시간 안에 람과 케디라, 클로제, 그리고 로이스의 골로 4 대 2 낙승을 거두며 전력을 과시한다. 반면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정규 시간과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자신들이 자신없어하던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2006 월드컵 4강전 당시 [[카테나치오]]로 대표되는 이탈리아가 독일에게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게 이 때문이다. 당시 독일은 승부차기 4전 전승, 이탈리아는 3전 전패였다.] [[리카르도 몬톨리보]]를 제외한 [[마리오 발로텔리]], [[안드레아 피를로]], [[안토니오 노체리노]], 그리고 알레산드로 디아만티 등이 성공시켜 잉글랜드를 4 대 2로 꺾고 천신만고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참고로 잉글랜드는 [[스티븐 제라드]]와 [[웨인 루니]]만 성공했다.] 4강전이 치러지기 전 독일에 대한 평가는 정말 높았고, 이번에야말로 독일이 이탈리아를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4강으로 올라오는 여정을 보더라도 독일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덴마크와 함께 묶인 조별 라운드였음에도 '꽃길'을 걷듯 산뜻하게 올라온 반면, 이탈리아는 죽자살자하며 그야말로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독일의 전력이 우세하다고 보는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독일이 이탈리아를 밟아죽여야 당연하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이탈리아는 전반 20분과 36분에 마리오 발로텔리가 연속으로 골을 넣어 2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이 항목의 윗사진의 발로텔리의 득점 장면이 그의 이 경기 2번째 골이자 팀의 두번째 득점이다.] 경기 내용에서도 독일을 압도하였다. 독일은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 시간에 [[메수트 외질]]의 페널티 킥 득점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고, 이탈리아는 독일을 2 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세계의 도박사들과 독일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냐며 분통을 터뜨렸고, 모든 일반 축구팬들도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다. 분명 독일은 전력이나 주변 상황 모두가 이탈리아에게 질 상황, 최소한 압도적으로 밀릴 상황이 아니었다. 전술했듯이 독일은 조별 리그도 전승 통과에 8강전도 완승을 거두는 전력을 과시한 반면에 이탈리아는 정말 간신히 올라오고 있었다. 체력적인 측면 역시 독일은 이탈리아보다 이틀을 더 쉬었고 그리스와의 8강전에서 많은 공격수들을 쉬게 해서 체력을 아껴놓은 상황이었던 반면 이탈리아는 8강에서 잉글랜드와의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거쳐 올라온 상황이니 독일이 훨씬 유리하였다. 더군다나 [[세네갈 쇼크]]처럼 독일의 핵심 선수가 경고 누적이나 부상으로 결장하여 큰 전력 누수가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니 독일은 이탈리아에게 전혀 질 이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전반전에 실점하자마자 경기 내내 맥없이 이탈리아에게 끌려다니다가 필드골도 아닌 경기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 킥으로 간신히 영패나 면하는 일이 벌어지니 독일로서는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이탈리아는 그렇게 결승에 올라가놓고 막상 스페인한테 4골이나 얻어맞았다. '''그야말로 아일랜드도, 크로아티아도 아닌 자신들만 호구 잡아서 쉽게 경기를 풀어간 셈이다.''' 2000년대야 독일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 대표가 많았던 [[AC 밀란]]에 엄청나게 약했으니 말이 된다 쳐도 이 대회 때는 이탈리아도 [[유벤투스]] 선수 중심이였고 뮌헨은 2010년대 들어서 유벤투스한테는 엄청나게 강하다. 실제로 유로가 끝나고 다음시즌 챔스에서 뮌헨은 시종일관 유베를 압도하며 합산 스코어 4-0으로 관광보냄으로써 이 경기의 미스터리성은 증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